박지온 역

반야심경 해설서 저자


 

31.

夫佳兵者(부가병자)
훌륭한 무기라 하더라도

不祥之器(불상지기)
불길한 도구일 뿐

物或惡之(물혹오지)
누구나 그것을 싫어한다.

故有道者不處(고유도자불처)
그러므로 도를 가진 사람은 무기를 쓰지 않는다.

君子居則貴左(군자거즉귀좌)
군자는 평소에는 왼쪽을 귀하게 여기나

用兵則貴右(용병즉귀우)
군사를 사용할 때는 오른쪽을 귀하게 여긴다.

兵者不祥之器(병자불상지기)
무기는 불길한 도구이니

非君子之器(비군자지기)
군자의 도구가 아니다.

不得已而用之(불득이이용지)
부득이하게 그것을 사용하더라도 

恬淡爲上(염담위상)
담담함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다.

勝而不美(승이불미)
이기더라도 아름답게 여기지 않고

而美之者(이미지자)
만약 그것을 아름답게 여긴다면

是樂殺人(시락살인)
이는 사람 죽이기를 즐기는 것이다.

夫樂殺人者(부락살인자)
사람 죽이기를 즐기는 자는

則不可得志於天下矣(즉불가득지어천하의)
천하에서 뜻을 이룰 수 없다.

吉事尙左(길사상좌)
길한 일에는 왼쪽을 숭상하고

凶事尙右(흉사상우)
흉한 일에는 오른쪽을 숭상한다.

偏將軍居左(편장군거좌)
부장군은 왼쪽에 위치하고

上將軍居右(상장군거우)
상장군은 오른쪽에 위치한다. 

言以喪禮處之(언이상례처지)
이는 상례로써 그것을 처리함을 말한다.

殺人之衆(살인지중)
사람을 많이 죽였으니

以哀悲泣之(이애비읍지)
슬프고 비통하게 여긴다.

戰勝以喪禮處之(전승이상례처지)
전쟁에서 승리하더라도 상례로써 그것을 처리한다.

 

 

32.

道常無名(도상무명)  
도는 항상 이름이 없다.

樸雖小(박수소)  
소박함은 비록 작으나

天下莫能臣也(천하막능신야)  
천하에 그것을 부릴 수 있는 자가 없다.

侯王若能守之(후왕약능수지)  
제후나 왕이 만약 그것을 지킬 수 있다면

萬物將自賓(만물장자빈)  
만물이 스스로 순종할 것이다.

天地相合(천지상합)  
하늘과 땅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以降甘露(이강감로)  
달콤한 이슬을 내리니

民莫之令而自均(민막지령이자균)  
백성들에게 명령하지 않아도 스스로 조화를 이룬다.

始制有名(시제유명)  
처음으로 제도를 만들면 이름이 생기고

名亦既有(명역기유)  
그 이름이 이미 생기면

夫亦將知止(부역장지지)  
마땅히 그칠 줄 알아야 한다.

知止可以不殆(지지가이불태)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譬道之在天下(비도지재천하)  
도를 천하에 두는 것은

猶川谷之於江海(유천곡지어강해)  
마치 계곡의 물이 강과 바다로 흘러가는 것과 같다.

 

 

33.

知人者智(지인자지)

남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自知者明(자지자명)

자신을 아는 자는 밝다.

 

勝人者有力(승인자유력)

남을 이기는 자는 힘이 있고,

 

自勝者强(자승자강)

자신을 이기는 자는 강하다.

 

知足者富(지족자부)

만족할 줄 아는 자는 부유하고,

 

强行者有志(강행자유지)

굳건히 행하는 자는 의지가 있다.

 

不失其所者久(불실기소자구)

자신의 자리를 잃지 않는 자는 오래가고,

 

死而不亡者壽(사이불망자수)

죽어도 없어지지 않는 자를 오래 산다고 한다.

 

 

31.

훌륭한 무기라 하더라도
불길한 도구일 뿐
누구나 그것을 싫어한다.
그러므로 도를 가진 사람은 무기를 쓰지 않는다.
군자는 평소에는 왼쪽을 귀하게 여기나
군사를 사용할 때는 오른쪽을 귀하게 여긴다.
무기는 불길한 도구이니
군자의 도구가 아니다.
부득이하게 그것을 사용하더라도 
담담함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다.
이기더라도 아름답게 여기지 않고
만약 그것을 아름답게 여긴다면
이는 사람 죽이기를 즐기는 것이다.
사람 죽이기를 즐기는 자는
천하에서 뜻을 이룰 수 없다.
길한 일에는 왼쪽을 숭상하고
흉한 일에는 오른쪽을 숭상한다.
부장군은 왼쪽에 위치하고
상장군은 오른쪽에 위치한다. 
이는 상례로써 그것을 처리함을 말한다.
사람을 많이 죽였으니
슬프고 비통하게 여긴다.
전쟁에서 승리하더라도 상례로써 그것을 처리한다.

 

 

32.

도는 항상 이름이 없다.
소박함은 비록 작으나
천하에 그것을 부릴 수 있는 자가 없다.
제후나 왕이 만약 그것을 지킬 수 있다면
만물이 스스로 순종할 것이다.
하늘과 땅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달콤한 이슬을 내리니
백성들에게 명령하지 않아도 스스로 조화를 이룬다.
처음으로 제도를 만들면 이름이 생기고
그 이름이 이미 생기면
마땅히 그칠 줄 알아야 한다.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도를 천하에 두는 것은
마치 계곡의 물이 강과 바다로 흘러가는 것과 같다.

 

 

33.

남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자신을 아는 자는 밝다.

남을 이기는 자는 힘이 있고,

자신을 이기는 자는 강하다.

만족할 줄 아는 자는 부유하고,

굳건히 행하는 자는 의지가 있다.

자신의 자리를 잃지 않는 자는 오래가고,

죽어도 없어지지 않는 자를 오래 산다고 한다.

 

 

(* 본 글은 추후 출간될 도덕경 해설서 출판을 위한 사전 번역자료입니다. 기존 도덕경 번역과는 많이 다를 수 있으며 추상화된 신비주의보다는 현실적 실용성에 의거하여 번역하였습니다. 삶에서 자신의 어리석음,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여 평온하고 화합하는 삶을 살아가시는데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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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온 역

반야심경 해설서 저자


 

知其雄(지기웅)
강함을 알지만

守其雌(수기자)
부드러움을 지키면

為天下谿(위천하계)
천하의 계곡이 된다.

為天下谿(위천하계)
천하의 계곡이 되면

常德不離(상덕불리)
영원한 덕이 떠나지 않고

復歸於嬰兒(복귀어영아)
다시 아기의 상태로 돌아간다.

知其白(지기백)
밝음을 알지만

守其黑(수기흑)
어둠을 지키면

為天下式(위천하식)
천하의 본보기가 된다.

為天下式(위천하식)
천하의 본보기가 되면

常德不忒(상덕불특)
영원한 덕이 그르치지 않고

復歸於無極(복귀어무극)
다시 무극의 상태로 돌아간다.

知其榮(지기영)
영광을 알지만

守其辱(수기욕)
치욕을 지키면

為天下谷(위천하곡)
천하의 골짜기가 된다.

為天下谷(위천하곡)
천하의 골짜기가 되면

常德乃足(상덕내족)
영원한 덕이 충분하여

復歸於樸(복귀어박)
다시 소박함으로 돌아간다.

樸散則為器(박산즉위기)
소박함이 흩어지면 그릇이 되고

聖人用之(성인용지)
성인은 그것을 사용하여

則為官長(즉위관장)
관장이 된다.

故大制不割(고대제불할)
그러므로 큰 제도는 나누지 않는다.

 

 

 

29.

將欲取天下而爲之(장욕취천하이위지)  
천하를 얻고자 하여 그것을 실행하려 하면

吾見其不得已(오견기부득이)  
나는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본다.

天下神器(천하신기)  
천하는 신비한 그릇이니

不可爲也(불가위야)  
함부로 할 수 없다.

爲者敗之(위자패지)  
억지로 하려 하면 실패하고

執者失之(집자실지)  
붙들려하면 잃게 된다.

故物或行或隨(고물혹행혹수)  
그러므로 만물은 혹은 앞서가고 혹은 뒤따르며

或歔或吹(혹허혹취)  
혹은 숨을 내쉬고 혹은 들이쉬며

或强或羸(혹강혹리)  
혹은 강하고 혹은 약하며

或載或隳(혹재혹휴)  
혹은 나아가고 혹은 물러난다.

是以聖人(시이성인)  
그러므로 성인은

去甚去奢去泰(거심거사거태)  
지나침을 버리고 사치를 버리며 교만을 버린다.

 

 

30.

 

以道佐人主者(이도좌인주자)  
도를 가지고 군주를 돕는 자는

不以兵强天下(불이병강천하)  
군사력으로 천하를 강제로 제압하지 않는다.

其事好還(기사호환)
그런 행위는 반드시 후환이 되어 되돌아온다.

師之所處(사지소처)  
군대가 주둔한 곳에는

荊棘生焉(형극생언)  
가시나무와 잡초가 자라고

大軍之後(대군지후)  
대군이 지나간 뒤에는

必有凶年(필유흉년)  
반드시 흉년이 든다.

善有果而已(선유과이이)  
선한 사람은 성과를 얻으면 그만두며

不敢以取强(불감이취강)  
감히 무력으로 빼앗지 않는다.

果而勿矜(과이물긍)  
성과를 얻어도 자랑하지 않고

果而勿伐(과이물벌)  
성과를 얻어도 뽐내지 않으며

果而勿驕(과이물교)  
성과를 얻어도 교만하지 않는다.

果而不得已(과이불득이)  
성과를 얻었어도 어쩔 수 없이 행한 것이며

果而勿强(과이물강)  
성과를 얻어도 강압적으로 굴지 않는다.

物壯則老(물장즉로)  
사물이 강성해지면 곧 쇠퇴하니

是謂不道(시위불도)  
이를 일러 도에 어긋난다고 한다.

不道早已(불도조이)  
도에 어긋나면 일찍이 끝나버린다.

 

 

 

28.

강함을 알지만
부드러움을 지키면
천하의 계곡이 된다.
천하의 계곡이 되면
영원한 덕이 떠나지 않고
다시 아기의 상태로 돌아간다.
밝음을 알지만
어둠을 지키면
천하의 본보기가 된다.
천하의 본보기가 되면
영원한 덕이 그르치지 않고
다시 무극의 상태로 돌아간다.
영광을 알지만
치욕을 지키면
천하의 골짜기가 된다.
천하의 골짜기가 되면
영원한 덕이 충분하여
다시 소박함으로 돌아간다.
소박함이 흩어지면 그릇이 되고
성인은 그것을 사용하여
관장이 된다.
그러므로 큰 제도는 나누지 않는다.

 

 

 

29.

천하를 얻고자 하여 그것을 실행하려 하면
나는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본다.
천하는 신비한 그릇이니
함부로 할 수 없다.
억지로 하려 하면 실패하고
붙들려하면 잃게 된다.
그러므로 만물은 혹은 앞서가고 혹은 뒤따르며
혹은 숨을 내쉬고 혹은 들이쉬며
혹은 강하고 혹은 약하며
혹은 나아가고 혹은 물러난다.
그러므로 성인은
지나침을 버리고 사치를 버리며 교만을 버린다.

 

 

 

30.

도를 가지고 군주를 돕는 자는
군사력으로 천하를 강제로 제압하지 않는다.
그런 행위는 반드시 후환이 되어 되돌아온다.
군대가 주둔한 곳에는
가시나무와 잡초가 자라고
대군이 지나간 뒤에는
반드시 흉년이 든다.
선한 사람은 성과를 얻으면 그만두며
감히 무력으로 빼앗지 않는다.
성과를 얻어도 자랑하지 않고
성과를 얻어도 뽐내지 않으며
성과를 얻어도 교만하지 않는다.
성과를 얻었어도 어쩔 수 없이 행한 것이며
성과를 얻어도 강압적으로 굴지 않는다.
사물이 강성해지면 곧 쇠퇴하니
이를 일러 도에 어긋난다고 한다.
도에 어긋나면 일찍이 끝나버린다.

 

 

(* 본 글은 추후 출간될 도덕경 해설서 출판을 위한 사전 번역자료입니다. 기존 도덕경 번역과는 많이 다를 수 있으며 추상화된 신비주의보다는 현실적 실용성에 의거하여 번역하였습니다. 삶에서 자신의 어리석음,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여 평온하고 화합하는 삶을 살아가시는데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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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온 역
- 성균관대 경제학부 졸, 반야심경 해설서 저자


 

25.

 

有物混成(유물혼성)
한 물건이 혼연히 존재하니

先天地生(선천지생)
하늘과 땅보다 먼저 태어났다.

寂兮寥兮(적혜요혜)
고요하고 텅 비었으나

獨立不改(독립불개)
홀로 서서 변하지 않고

周行而不殆(주행이불태)
두루 돌아다니지만 위태롭지 않다.

可以爲天下母(가이위천하모)
천하의 어머니라 할 만하다.

吾不知其名(오불지기명)
나는 그 이름을 알지 못하나

字之曰道(자지왈도)
억지로 이름하여 도라고 부르고

強爲之名曰大(강위지명왈대)
억지로 표현하여 크다고 한다.

大曰逝(대왈서)
큰 것은 멀리 뻗어나가고

逝曰遠(서왈원)
뻗어나가니 멀어지며

遠曰反(원왈반)
멀어지니 되돌아온다.

故道大(고도대)
그러므로 도는 크고

天大(천대)
하늘이 크며

地大(지대)
땅이 크고

王亦大(왕역대)
왕 또한 크다.

域中有四大(역중유사대)
세상에는 네 가지 큰 것이 있으니

而王居其一焉(이왕거기일언)
왕도 그 중 하나이다.

人法地(인법지)
사람은 땅을 본받고

地法天(지법천)
땅은 하늘을 본받으며

天法道(천법도)
하늘은 도를 본받고

道法自然(도법자연)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

 

 

26.

 

重爲輕根(중위경근)
무거움은 가벼움의 근본이다.

靜爲躁君(정위조군)
고요함은 조급함의 주인이다.

是以聖人終日行(시이성인종일행)
그러므로 성인은 하루 종일 움직여도

不離輜重(불리치중)
무거운 짐을 떠나지 않는다.

雖有榮觀(수유영관)
비록 화려한 광경이 있더라도

燕處超然(연처초연)
평온하고 초연하게 처신한다.

奈何萬乘之主(내하만승지주)
어찌하여 만승의 군주가

而以身輕天下(이이신경천하)
자신을 가볍게 하여 천하를 다스릴 수 있겠는가?

輕則失本(경즉실본)
가벼우면 근본을 잃고

躁則失君(조즉실군)
조급하면 주도권을 잃는다.

 

 

 

27.

 

善行無轍迹(선행무철적)  
선한 길을 걷는 자는 바퀴 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善言無瑕謫(선언무하적)  
선한 말은 흠이나 허물이 없다.

善數不用籌策(선수불용주책)  
훌륭한 계산은 주판이나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善閉無關楗而不可開(선폐무관건이불가개)  
잘 닫는 자는 빗장이나 자물쇠 없이도 열 수 없게 한다.

善結無繩約而不可解(선결무승약이불가해)  
잘 묶는 자는 밧줄이나 끈 없이도 풀 수 없게 한다.

是以聖人常善救人(시이성인상선구인)  
그러므로 성인은 항상 사람을 잘 구제하며

故無棄人(고무기인)  
버릴 사람이 없다.

常善救物(상선구물)  
항상 사물을 잘 보존하여

故無棄物(고무기물)  
버릴 물건이 없다.

是謂襲明(시위습명)  
이를 일러 '은밀한 밝음'이라 한다.

故善人者,不善人之師(고선인자, 불선인지사)  
그러므로 선한 사람은 선하지 않은 사람의 스승이 되고

不善人者,善人之資(불선인자, 선인지자)  
선하지 않은 사람은 선한 사람의 자산이 된다.

不貴其師,不愛其資(불귀기사, 불애기자)  
그 스승을 귀히 여기지 않고, 그 자산을 사랑하지 않으면

雖智大迷(수지대미)  
비록 지혜롭다 하더라도 크게 미혹된다.

是謂要妙(시위요묘)  
이것이 중요한 묘리라 할 수 있다.

 

25.

 

한 물건이 혼연히 존재하니
하늘과 땅보다 먼저 태어났다.
고요하고 텅 비었으나
홀로 서서 변하지 않고
두루 돌아다니지만 위태롭지 않다.
천하의 어머니라 할 만하다.
나는 그 이름을 알지 못하나
억지로 이름하여 도라고 부르고
억지로 표현하여 크다고 한다.
큰 것은 멀리 뻗어나가고
뻗어나가니 멀어지며
멀어지니 되돌아온다.
그러므로 도는 크고
하늘이 크며
땅이 크고
왕 또한 크다.
세상에는 네 가지 큰 것이 있으니
왕도 그 중 하나이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으며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

 

 

26.

무거움은 가벼움의 근본이다.
고요함은 조급함의 주인이다.
그러므로 성인은 하루 종일 움직여도
무거운 짐을 떠나지 않는다.
비록 화려한 광경이 있더라도
평온하고 초연하게 처신한다.
어찌하여 만승의 군주가
자신을 가볍게 하여 천하를 다스릴 수 있겠는가?
가벼우면 근본을 잃고
조급하면 주도권을 잃는다.

 

 

27.

선한 길을 걷는 자는 바퀴 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선한 말은 흠이나 허물이 없다.
훌륭한 계산은 주판이나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잘 닫는 자는 빗장이나 자물쇠 없이도 열 수 없게 한다.
잘 묶는 자는 밧줄이나 끈 없이도 풀 수 없게 한다.
그러므로 성인은 항상 사람을 잘 구제하며
버릴 사람이 없다.
항상 사물을 잘 보존하여
버릴 물건이 없다.
이를 일러 '은밀한 밝음'이라 한다.
그러므로 선한 사람은 선하지 않은 사람의 스승이 되고
선하지 않은 사람은 선한 사람의 자산이 된다.
그 스승을 귀히 여기지 않고, 그 자산을 사랑하지 않으면
비록 지혜롭다 하더라도 크게 미혹된다.
이것이 중요한 묘리라 할 수 있다.

 


 

(* 본 글은 추후 출간될 도덕경 해설서 출판을 위한 사전 번역자료입니다. 기존 도덕경 번역과는 많이 다를 수 있으며 추상화된 신비주의보다는 현실적 실용성에 의거하여 번역하였습니다. 삶에서 자신의 어리석음,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여 평온하고 화합하는 삶을 살아가시는데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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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온 역

- 성균관대 경제학부 졸, 반야심경 해설서 저자


 

22.

 

曲則全(곡즉전)
굽으면 온전하게 되고

 

枉則直(왕즉직)
구부러지면 곧아진다.

 

窪則盈(와즉영)
비우면 가득 차게 되고

 

敝則新(폐즉신)
낡으면 새로워진다.

 

少則得(소즉득)
적으면 얻고

 

多則惑(다즉혹)
많으면 혼란스러워진다.

 

是以聖人抱一爲天下式(시이성인포일위천하식)
그러므로 성인은 '하나'를 품어 천하의 본보기가 된다.

 

不自見故明(불자견고명)
스스로 드러내지 않으므로 밝아지고

 

不自是故彰(불자시고창)
스스로 옳다 하지 않으므로 드러나며

 

不自伐故有功(불자벌고유공)
스스로 자랑하지 않으므로 공을 이루고

 

不自矜故長(불자긍고장)
스스로 뽐내지 않으므로 오래 지속된다.

 

夫唯不爭(부유불쟁)
오직 다투지 않으므로

 

故天下莫能與之爭(고천하막능여지쟁)
천하에 그와 다툴 수 있는 자가 없다.

 

古之所謂曲則全者(고지소위곡즉전자)
옛말에 이르기를 '굽으면 온전하게 된다' 하였으니

 

豈虛言哉(기허언재)
어찌 헛된 말이겠는가?

 

誠全而歸之(성전이귀지)
진실로 온전함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23.

 

希言自然(희언자연)

간결한 말이 자연에 가깝다.

 

故飄風不終朝(고표풍불종조)

그러므로 회오리바람은 아침 내내 지속되지 않고

 

驟雨不終日(취우불종일)

소나기는 하루 종일 내리지 않는다.

 

孰爲此者(숙위차자)

이것을 일으키는 자는 누구인가?

 

天地(천지)

하늘과 땅이다.

 

天地尙不能久(천지상불능구)

하늘과 땅도 그것을 오래 지속시킬 수 없는데

 

而況於人乎(이황어인호)

하물며 사람은 어떠하겠는가?

 

故從事於道者(고종사어도자)

그러므로 도로써 일하는 자는

 

道者同於道(도자동어도)

도를 행할 때 도와 하나가 되고

 

德者同於德(덕자동어덕)

덕을 행할 때 덕과 하나가 되며

 

失者同於失(실자동어실)

도를 잃었을 때는 잃음과 하나가 된다.

 

同於道者(동어도자)

도와 하나가 된 자는

 

道亦樂得之(도역락득지)

도 역시 기꺼이 그를 받아들이고

 

同於德者(동어덕자)

덕과 하나된 자는

 

德亦樂得之(덕역락득지)

덕도 역시 기꺼이 그를 받아들인다.

 

同於失者(동어실자)

이를 잃음과 하나 된 자는

 

失亦樂得之(실역락득지)

잃음 역시 기꺼이 그를 받아들인다.

 

信不足焉有不信焉(신불족언유불신언)

믿음이 부족하면 믿음을 얻지 못한다.

 

 

 

24.

 

企者不立(기자불립)  
발꿈치를 들고 서 있는 사람은 오래 서 있을 수 없고

跨者不行(과자불행)  
발을 높이 들어 걷는 사람은 오래 걷지 못한다.

自見者不明(자견자불명)  
스스로를 드러내는 사람은 빛나지 않고

自是者不彰(자시자불창)  
스스로 옳다고 하는 사람은 드러나지 않는다.

自伐者無功(자벌자무공)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공이 없고

自矜者不長(자긍자불장)  
스스로 뽐내는 사람은 오래가지 못한다.

其在道也(기재도야)  
이러한 사람들은 도에 있어서

曰餘食贅行(왈여식췌행)  
남은 음식과 군더더기 행위라고 할 수 있으니

物或惡之(물혹악지)  
만물이 그것을 싫어한다.

故有道者不處(고유도자불처)  
그러므로 도를 가진 사람은 그것을 하지 않는다.

 

22.

굽으면 온전하게 되고

구부러지면 곧아진다.

비우면 가득 차게 되고

낡으면 새로워진다.

적으면 얻고

많으면 혼란스러워진다.

그러므로 성인은 '하나'를 품어 천하의 본보기가 된다.

스스로 드러내지 않으므로 밝아지고

스스로 옳다 하지 않으므로 드러나며

스스로 자랑하지 않으므로 공을 이루고

스스로 뽐내지 않으므로 오래 지속된다.

오직 다투지 않으므로

천하에 그와 다툴 수 있는 자가 없다.

옛말에 이르기를 '굽으면 온전하게 된다' 하였으니

어찌 헛된 말이겠는가?

진실로 온전함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23.

간결한 말이 자연에 가깝다.

그러므로 회오리바람은 아침 내내 지속되지 않고

소나기는 하루 종일 내리지 않는다.

이것을 일으키는 자는 누구인가?

하늘과 땅이다.

하늘과 땅도 그것을 오래 지속시킬 수 없는데

하물며 사람은 어떠하겠는가?

그러므로 도로써 일하는 자는

도를 행할 때 도와 하나가 되고

덕을 행할 때 덕과 하나가 되며

도를 잃었을 때는 잃음과 하나가 된다.

도와 하나가 된 자는

도 역시 기꺼이 그를 받아들이고

덕과 하나 된 자는

덕도 역시 기꺼이 그를 받아들인다.

이를 잃음과 하나된 자는

잃음 역시 기꺼이 그를 받아들인다.

믿음이 부족하면 믿음을 얻지 못한다.

 

 

24.

발꿈치를 들고 서 있는 사람은 오래 서 있을 수 없고
발을 높이 들어 걷는 사람은 오래 걷지 못한다.
스스로를 드러내는 사람은 빛나지 않고
스스로 옳다고 하는 사람은 드러나지 않는다.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공이 없고
스스로 뽐내는 사람은 오래가지 못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도에 있어서
남은 음식과 군더더기 행위라고 할 수 있으니
만물이 그것을 싫어한다.
그러므로 도를 가진 사람은 그것을 하지 않는다.


(* 본 글은 추후 출간될 도덕경 해설서 출판을 위한 사전 번역자료입니다. 기존 도덕경 번역과는 많이 다를 수 있으며 추상화된 신비주의보다는 현실적 실용성에 의거하여 번역하였습니다. 삶에서 자신의 어리석음,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여 평온하고 화합하는 삶을 살아가시는데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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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온 역
- 성균관대 경제학부 졸, 반야심경 해설서 저자



19.

絶聖棄智(절성기지)
성인과 지혜를 끊고 버려라.

 

民利百倍(민리백배)
백성들의 이로움이 백 배가 된다.

 

絶仁棄義(절인기의)
인의(仁義)를 끊고 버려라.

 

民復孝慈(민복효자)
백성들이 효도와 자애를 회복한다.

 

絶巧棄利(절교기리)
교묘함과 이익을 끊고 버려라.

 

盜賊無有(도적무유)
도둑과 강도가 없어질 것이다.

 

此三者以爲文不足(차삼자이위문부족)
이 세 가지는 글로써 충분하지 않으니

 

故令有所屬(고령유소속)
그러므로 그것에 의지할 바가 있다.

 

見素抱朴(현소포박)
소박함을 보고 순수함을 품으며

 

少私寡欲(소사과욕)
사사로움을 적게 하고 욕심을 줄여라.


20.

 絕學無憂(절학무우)

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없어진다.

 

唯之與阿(유지여아)

''''의 차이가

 

相去幾何(상거기하)

얼마나 되겠는가?

 

善之與惡(선지여악)

선함과 악함의 차이가

 

相去若何(상거약하)

얼마나 되겠는가?

 

人之所畏(인지소외)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不可不畏(불가불외)

나 또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다.

 

荒兮其未央哉(황혜기미앙재)

, 끝없고 거칠구나!

 

眾人熙熙(중인희희)

사람들은 즐거워하지만

 

如享太牢(여향태뢰)

풍성한 제사를 즐기는 듯하고

 

如春登臺(여춘등대)

봄날에 누각에 오르는 것 같다.

 

我獨泊兮其未兆(아독박혜기미조)

나는 홀로 고요하여 아무런 징조도 없고

 

如嬰兒之未孩(여영아지미해)

갓난아이가 웃지 못하는 것과 같다.

 

儽儽兮若無所歸(뢰뢰혜약무소귀)

나는 방황하여 돌아갈 곳이 없는 것 같다.

 

眾人皆有餘(중인개유여)

사람들은 모두 여유가 있지만

 

而我獨若遺(이아독약유)

나만 홀로 잃은 것 같다.

 

我愚人之心也哉(아우인지심야재)

, 나는 어리석은 마음을 가졌구나!

 

沌沌兮(돈돈혜)

혼돈스럽구나!

 

俗人昭昭(속인소소)

세상 사람들은 밝게 빛나지만

 

我獨昏昏(아독혼혼)

나만 홀로 어둡다.

 

俗人察察(속인찰찰)

세상 사람들은 총명하지만

 

我獨悶悶(아독민민)

나만 홀로 답답하다.

 

澹兮其若海(담혜기약해)

나는 고요하기가 바다와 같고

 

飂兮若無止(료혜약무지)

바람처럼 끝이 없다.

 

眾人皆有以(중인개유이)

사람들은 모두 뭔가를 가지고 있지만

 

而我獨頑似鄙(이아독완사비)

나만 홀로 어리석고 천한 것 같다.

 

我獨異於人(아독이어인)

내가 사람들과 다른 것은

 

而貴食母(이귀식모)

어머니인 도()를 귀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21.

孔德之容(공덕지용)

큰 덕의 표현은

 

惟道是從(유도시종)

오직 도를 따르는 것이다.

 

道之爲物(도지위물)

도가 물건으로서의 모습은

 

惟恍惟惚(유황유홀)

아련하고 희미하다.

 

惚兮恍兮(홀혜황혜)

희미하고 아득하지만

 

其中有象(기중유상)

그 속에 형상이 있으며

 

恍兮惚兮(황혜홀혜)

아득하고 희미하지만

 

其中有物(기중유물)

그 속에 물질이 있다.

 

窈兮冥兮(요혜명혜)

깊고 어두워서

 

其中有精(기중유정)

그 속에 정수가 있다.

 

其精甚眞(기정심진)

그 정수는 매우 참되어서

 

其中有信(기중유신)

그 속에 신실함이 있다.

 

自古及今(자고급금)

예로부터 지금까지

 

其名不去(기명불거)

그 이름이 사라지지 않았으니

 

以閱衆甫(이열중보)

만물의 근본을 살펴볼 수 있다.

 

吾何以知衆甫之狀哉(오하이지중보지상재)

내가 어떻게 만물의 근본 상태를 알 수 있는가?

 

以此(이차)

이 도로 인해 알 수 있다.



19.

성인과 지혜를 끊고 버려라.

백성들의 이로움이 백 배가 된다.

인의(仁義)를 끊고 버려라.

백성들이 효도와 자애를 회복한다.

교묘함과 이익을 끊고 버려라.

도둑과 강도가 없어질 것이다.

이 세 가지는 글로써 충분하지 않으니

그러므로 그것에 의지할 바가 있다.

소박함을 보고 순수함을 품으며

사사로움을 적게 하고 욕심을 줄여라.

20.

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없어진다.

'' ''의 차이가

얼마나 되겠는가?

선함과 악함의 차이가

얼마나 되겠는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나 또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다.

, 끝없고 거칠구나!

사람들은 즐거워하지만

풍성한 제사를 즐기는 듯하고

봄날에 누각에 오르는 것 같다.

나는 홀로 고요하여 아무런 징조도 없고

갓난아이가 웃지 못하는 것과 같다.

나는 방황하여 돌아갈 곳이 없는 것 같다.

사람들은 모두 여유가 있지만

나만 홀로 잃은 것 같다.

, 나는 어리석은 마음을 가졌구나!

혼돈스럽구나!

세상 사람들은 밝게 빛나지만

나만 홀로 어둡다.

세상 사람들은 총명하지만

나만 홀로 답답하다.

나는 고요하기가 바다와 같고

바람처럼 끝이 없다.

사람들은 모두 뭔가를 가지고 있지만

나만 홀로 어리석고 천한 것 같다.

내가 사람들과 다른 것은

어머니인 도()를 귀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21.
큰 덕의 표현은

오직 도를 따르는 것이다.

도가 물건으로서의 모습은

아련하고 희미하다.

희미하고 아득하지만

그 속에 형상이 있으며

아득하고 희미하지만

그 속에 물질이 있다.

깊고 어두워서

그 속에 정수가 있다.

그 정수는 매우 참되어서

그 속에 신실함이 있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그 이름이 사라지지 않았으니

만물의 근본을 살펴볼 수 있다.

내가 어떻게 만물의 근본 상태를 알 수 있는가?

이 도로 인해 알 수 있다.



(* 본 글은 추후 출간될 도덕경 해설서 출판을 위한 사전 번역자료입니다.
기존 도덕경 번역과는 많이 다를 수 있으며
추상화된 신비주의보다는 현실적 실용성에 의거하여 번역하였습니다.
삶에서 자신의 어리석음,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여
평온하고 화합하는 삶을 살아가시는데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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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온 역

- 성균관대 경제학부 졸, 반야심경 해설서 저자


 

16. 

致虛極(치허극)
비움에 이르기를 지극하게 하고 

守靜篤(수정독)
고요함 지키기를 두텁게 하라. 

萬物竝作(만물병작)
만물이 여기저기서 생겨나지만 

吾以觀復(오이관복)
나는 거기서 되돌아감을 본다. 

夫物芸芸(부물예예)
사물들이 무성하게 피어나지만 

各復歸其根(각복귀기근)

각각 자신의 본래 상태로 돌아간다.

歸根曰靜(귀근왈정)
본래 상태로 돌아감을 고요함이라 하고 

是謂復命(시위복명)
이를 일러 본성을 회복한다고 한다. 

復命曰常(복명왈상)
본성을 회복하는 것을 일관됨이라 하고

知常曰明(지상왈명)
일관됨을 아는 것을 밝음이라 한다.

不知常(불지상)
일관됨을 알지 못하면 

妄作凶(망작흉)
망하여 흉하게 되지만

知常容(지상용)
일관됨을 알면 받아들여진다.

容乃公(용내공)
받아들여지면 넓어지고. 

公乃王(공내왕)
넓어지면 주인이 되고, 

王乃天(왕내천)
주인이 되면 지혜가 생긴다.

天乃道(천내도)
지혜는 깨달음에 이르고

道乃久(도내구)
깨달음은 영원하니

沒身不殆(몰신불태)
몸은 죽어도 깨달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17. 

太上不知有之(태상부지유지)
최상의 도는 사람들이 그것의 존재조차 모르는 것이고 

其次親而譽之(기차친이예지)
그다음은 사람들이 그것을 친근해하고 칭송하는 것이며 

其次畏之(기차외지)
그다음은 사람들이 그것을 두려워하는 것이고 

其次侮之(기차모지)
그다음은 사람들이 경멸하는 것이다. 

信不足焉(신부족언)
믿음이 부족하니 

有不信焉(유불신언)
말을 신뢰하지 않는 것이다.

悠兮!
보이지가 않는구나!

其貴言(유혜기귀언)
귀한 말이여.

功成事遂(공성사수)
공을 이루고 일이 끝나면 

百姓皆謂我自然(백성개위아자연)
백성들은 모두 본래 그러했다고 말한다. 

 

18. 

 

大道廢(대도폐)

큰 도가 쇠퇴하면

 

有仁義(유인의)

인의(仁義)가 나타난다.

 

智慧出(지혜출)

지혜와 총명이 나타나면

 

有大偽(유대위)

큰 거짓이 생긴다.

 

六親不和(육친불화)

가족 간에 불화가 생기면

 

有孝慈(유효자)

효도와 자애가 강조된다.

 

國家昏亂(국가혼란)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면

 

有忠臣(유충신)

충신이 나타난다.

 

 

16.

 

비움에 이르기를 지극하게 하고 
고요함 지키기를 두텁게 하라. 
만물이 여기저기서 생겨나지만 
나는 거기서 되돌아감을 본다. 
사물들이 무성하게 피어나지만 
각각 자신의 본래 상태로 돌아간다.
본래 상태로 돌아감을 고요함이라 하고 
이를 일러 본성을 회복한다고 한다. 
본성을 회복하는 것을 일관됨이라 하고
일관됨을 아는 것을 밝음이라 한다.
일관됨을 알지 못하면 
망하여 흉하게 되지만
일관됨을 알면 받아들여진다.
받아들여지면 넓어지고. 
넓어지면 주인이 되고, 
주인이 되면 지혜가 생긴다.
지혜는 깨달음에 이르고
깨달음은 영원하니
몸은 죽어도 깨달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17. 

최상의 도는 사람들이 그것의 존재조차 모르는 것이고 
그다음은 사람들이 그것을 친근해 하고 칭송하는 것이며 
그다음은 사람들이 그것을 두려워하는 것이고 
그다음은 사람들이 경멸하는 것이다. 
믿음이 부족하니 
말을 신뢰하지 않는 것이다.
알아보기 어렵구나!
귀한 말이여.
공을 이루고 일이 끝나면 
백성들은 모두 본래 그러했다고 말한다. 

 
18. 

큰 도가 쇠퇴하면

인의(仁義)가 나타난다.

지혜와 총명이 나타나면

큰 거짓이 생긴다.

가족 간에 불화가 생기면

효도와 자애가 강조된다.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면

충신이 나타난다.

 


 

(* 본 글은 추후 출간될 도덕경 해설서 출판을 위한 사전 번역자료입니다.

기존 도덕경 번역과는 많이 다를 수 있으며

추상화된 신비주의보다는 현실적 실용성에 의거하여 번역하였습니다.

삶에서 자신의 어리석음,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여

평온하고 화합하는 삶을 살아가시는데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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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온 역

- 성균관대 경제학부 졸, 반야심경 해설서 저자


13.

 

寵辱若驚(총욕약경)

총애를 받든 모욕을 당하든 놀란 듯이 하라.

 

貴大患若身(귀대환약신)

큰 근심을 몸처럼 소중히 여겨라.

 

何謂寵辱若驚(하위총욕약경)

'총애를 받든 모욕을 당하든 놀란 듯이 하라'는 무엇을 뜻하는가?

 

寵爲下(총위하)

총애는 낮은 위치에서 받는 것이며,

 

得之若驚(득지약경)

얻으면 놀라고

 

失之若驚(실지약경)

잃어도 놀란다.

 

是謂寵辱若驚(시위총욕약경)

이것이 바로 '총애와 모욕을 놀란 듯이 대하라'는 뜻이다.

 

何謂貴大患若身(하위귀대환약신)

'큰 근심을 몸처럼 소중히 여겨라'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吾所以有大患者(오소이유대환자)

내가 큰 근심을 갖는 이유는

 

爲吾有身(위오유신)

내게 몸이 있기 때문이다.

 

及吾無身(급오무신)

만약 내게 몸이 없다면

 

吾有何患(오유하환)

어떤 근심이 있겠는가?

 

故貴以身爲天下(고귀이신위천하)

그러므로 몸을 천하처럼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若可寄天下(약가기천하)

천하를 맡길 수 있고

 

愛以身爲天下(애이신위천하)

몸을 천하처럼 사랑하는 사람은

 

若可託天下(약가탁천하)

천하를 부탁할 수 있다.

 

 

14.

 

視之不見 名曰夷(시지불견 명왈이)

애써 보려 하지만 볼 수 없는 것을 널리 퍼져있다라고 하고

 

聽之不聞 名曰希

애써 들으려 하지만 들을 수 없는 것을 드물다라고 부르고

 

搏之不得 名曰微(박지불득 명왈미)

애써 잡으려 하지만 잡을 수 없는 것을 미묘하다라고 부른다.

 

此三者(차삼자)

이 세 가지는

 

不可致詰(불가치힐)

묻고 따질 수가 없으니

 

故混而爲一(고혼이위일)

그러므로 혼연일체가 된다.

 

其上不曒(기상불교)

그 위가 밝은 것도 아니고

 

其下不昧(기하불매)

그 아래가 어두운 것도 아니며

 

繩繩不可名(승승불가명)

끊임없이 이어지니 무어라 이름을 붙일 수도 없으며

 

復歸於無物(복귀어무물)

결국 실체가 없는 세계로 돌아간다.

 

是謂無狀之狀

이를 일러 형상 없는 형상이라 하고

 

無物之象(무물지상)

실체 없는 모양이라 하며

 

是謂惚恍(시위홀황)

그저 황홀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

 

迎之不見其首(영지불견기수)

맞이하려 해도 그 시작을 볼 수 없고

 

隨之不見其後(수지불견기후)

뒤따르려 해도 그 끝을 볼 수 없다

 

執古之道(집고지도)

옛 도의 이치를 가지고

 

以御今之有(이어금지유)

지금의 일에 적용해 보면

 

能知古始(능지고시)

옛 도의 이치가 생겨난 연원을 알 수 있으니

 

是謂道紀(시위도기)

이를 일러 도를 풀어내는 실마리라 한다.

 

 

15.

 

古之善爲士者(고지선위사자)

예로부터 도를 잘 행하는 사람은

 

微妙玄通(미묘현통)

미묘하고 깊은 도에 통달하여

 

深不可識(심불가식)

그 깊이를 알 수 없다.

 

夫唯不可識(부유불가식)

비록 그 깊이를 알 수 없으나

 

故強爲之容(고강위지용)

억지로 그 모습을 표현하자면

 

豫兮若冬涉川(예혜약동섭천)

조심하기는 겨울에 강을 건너는 것 같고

 

猶兮若畏四鄰(유혜약외사린)

경계하기는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하는 것 같으며

 

儼兮其若容(엄혜기약용)

엄숙하기는 손님을 대하는 것 같고

 

渙兮若冰之將釋(환혜약빙지장석)

풀어지기는 얼음이 녹는 것 같고

 

敦兮其若樸(돈혜기약박)

순수하기는 다듬지 않은 통나무 같으며

 

曠兮其若谷(광혜기약곡)

넓기는 골짜기와 같고

 

混兮其若濁(혼혜기약탁)

혼탁하기는 흐린 물과 같다.

 

孰能濁以靜之徐淸(숙능탁이정지서청)

누가 흐린 물을 고요히 하여 천천히 맑게 할 수 있는가?

 

孰能安以久動之徐生(숙능안이구동지서생)

누가 고요함으로부터 움직임을 유도하여 서서히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가?

 

保此道者(보차도자)

이러한 도를 지키는 자는

 

不欲盈(불욕영)

넘치기를 바라지 않으므로

 

夫唯不盈(부유불영)

넘치지 않기 때문에

 

故能蔽而不新成(고능폐이불신성)

오래되어도 새롭게 변하지 않는다.

 

 

13.

총애를 받든 모욕을 당하든 놀란 듯이 하라.

큰 근심을 몸처럼 소중히 여겨라.

'총애를 받든 모욕을 당하든 놀란 듯이 하라'는 무엇을 뜻하는가?

총애는 낮은 위치에서 받는 것이며,

얻으면 놀라고

잃어도 놀란다.

이것이 바로 '총애와 모욕을 놀란 듯이 대하라'는 뜻이다.

'큰 근심을 몸처럼 소중히 여겨라'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내가 큰 근심을 갖는 이유는

내게 몸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내게 몸이 없다면

어떤 근심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몸을 천하처럼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천하를 맡길 수 있고

몸을 천하처럼 사랑하는 사람은

천하를 부탁할 수 있다.

 

 

14.

애써 보려 하지만 볼 수 없는 것을 널리 퍼져있다라고 하고

애써 들으려 하지만 들을 수 없는 것을 드물다라고 부르고

애써 잡으려 하지만 잡을 수 없는 것을 미묘하다라고 부른다.

이 세 가지는

묻고 따질 수가 없으니

그러므로 혼연일체가 된다.

그 위가 밝은 것도 아니고

그 아래가 어두운 것도 아니며

끊임없이 이어지니 무어라 이름을 붙일 수도 없으며

결국 실체가 없는 세계로 돌아간다.

이를 일러 형상 없는 형상이라 하고

실체 없는 모양이라 하며

그저 황홀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

맞이하려 해도 그 시작을 볼 수 없고

뒤따르려 해도 그 끝을 볼 수 없다

옛 도의 이치를 가지고

지금의 일에 적용해 보면

옛 도의 이치가 생겨난 연원을 알 수 있으니

이를 일러 도를 풀어내는 실마리라 한다.

 

 

15.

예로부터 도를 잘 행하는 사람은

미묘하고 깊은 도에 통달하여

그 깊이를 알 수 없다.

비록 그 깊이를 알 수 없으나

억지로 그 모습을 표현하자면

조심하기는 겨울에 강을 건너는 것 같고

경계하기는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하는 것 같으며

엄숙하기는 손님을 대하는 것 같고

풀어지기는 얼음이 녹는 것 같고

순수하기는 다듬지 않은 통나무 같으며

넓기는 골짜기와 같고

혼탁하기는 흐린 물과 같다.

누가 흐린 물을 고요히 하여 천천히 맑게 할 수 있는가?

누가 고요함으로부터 움직임을 유도하여 서서히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가?

이러한 도를 지키는 자는

넘치기를 바라지 않으므로

넘치지 않기 때문에

오래되어도 새롭게 변하지 않는다.


(* 본 글은 추후 출간될 도덕경 해설서 출판을 위한 사전 번역자료입니다.

기존 도덕경 번역과는 많이 다를 수 있으며

추상화된 신비주의보다는 현실적 실용성에 의거하여 번역하였습니다.

삶에서 자신의 어리석음,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여

평온하고 화합하는 삶을 살아가시는데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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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꿈꾸는 리더의 마음챙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나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등 다양한 자료들을 인용하여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지 못한 사회초년생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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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온 역
- 성균관대 경제학부 졸, 반야심경 해설서 저자



10.

載營魄抱一(재영백포일)
마음 챙김 하여 일체를 품고

 

能無離乎(능무리호)
늘 일체를 놓치지 않고 살필 수 있겠는가?

專氣致柔(전기치유)
기를 펼쳐서 부드러움에 이르러

能嬰兒乎(능영아호)
젖먹이 아기처럼 될 수 있겠는가?

滌除玄覽(척제현람)
마음의 거울을 깨끗이 닦아서

能無疵乎(능무자호)
잡념이 하나도 없게 할 수 있겠는가?

愛民治國(애민치국)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다스림에

能無知乎(능무지호)
가식 없이 할 수 있겠는가?

天門開闔(천문개합)
세상의 일을 보고 들을 때

能爲雌乎(능위자호)
있는 그대로 고요히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明白四達(명백사달)
세상의 이치에 통달하여

能無爲乎(능무위호)
욕심 없이 고요할 수 있겠는가?

生之畜之(생지축지)
만물을 낳고 기르지만

生而不有(생이불유)
낳았다고 해서 소유하지 않고

爲而不恃(위이불시)
행하되 기대하지 않으며

長而不宰(장이불재)
길러내지만 지배하지 않으니

是謂玄德(시위현덕)
이를 일러 깊은 덕이라 한다.

 


11.
三十輻共一轂(삼십폭공일곡)
서른 개 바퀴살이 하나의 바퀴통을 이루는데

當其無(당기무)
그 비어있음 때문에

有車之用(유차지용)
수레의 쓸모가 있게 된다.

埏埴以爲器(연식이위기)
찰흙을 빚어 그릇을 만드는데

當其無(당기무)
그 비어 있음으로 인해

有器之用(유기지용)
그릇의 쓸모가 있게 된다.

鑿戶牖以爲室(착호유이위실)
문과 창문을 뚫어 방이 만들어지는데

當其無(당기무)
빈 공간이 있기에

有室之用(유실지용)
방의 쓸모가 있게 된다.

故有之以爲利(고유지이위리)
그러므로 있음의 이로움은

無之以爲用(무지이위용)
비어있음의 쓸모에서 나온다.

 

 

12.
五色令人目盲(오색령인목맹)
다섯 가지 색깔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五音令人耳聾(오음령인이롱)
다섯 가지 소리는 사람의 귀를 먹게 하며

五味令人口爽(오미령인구상)
다섯 가지 맛은 사람의 입맛을 상하게 한다.

馳騁畋獵令人心發狂(치빙전렵령인심발광)
말을 달리며 사냥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만들고

難得之貨令人行妨(난득지화령인행방)
얻기 어려운 재물은 사람의 행동을 방해한다.

是以聖人爲腹(시이성인위복)
그러므로 성인은 배를 채우고

不爲目(불위목)
눈의 욕망을 따르지 않는다.

故去彼取此(고거피취차)
그래서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



10.

마음챙김하여 일체를 품고
늘 일체를 놓치지 않고 살필 수 있겠는가?
기를 펼쳐서 부드러움에 이르러
젖먹이 아기처럼 될 수 있겠는가?
마음의 거울을 깨끗이 닦아서
잡념이 하나도 없게 할 수 있겠는가?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다스림에
가식 없이 할 수 있겠는가?
세상의 일을 보고 들을 때
있는 그대로 고요히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세상의 이치에 통달하여
욕심 없이 고요할 수 있겠는가?
만물을 낳고 기르지만
낳았다고 해서 소유하지 않고
행하되 기대하지 않으며
길러내지만 지배하지 않으니
이를 일러 깊은 덕이라 한다.


11.

서른 개 바큇살이 하나의 바퀴통을 이루는데
그 비어있음 때문에
수레의 쓸모가 있게 된다.
찰흙을 빚어 그릇을 만드는데
그 비어 있음으로 인해
그릇의 쓸모가 있게 된다.
문과 창문을 뚫어 방이 만들어지는데
빈 공간이 있기에
방의 쓸모가 있게 된다.
그러므로 있음의 이로움은
비어있음의 쓸모에서 나온다.


12.
다섯 가지 색깔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다섯 가지 소리는 사람의 귀를 먹게 하며
다섯 가지 맛은 사람의 입맛을 상하게 한다.
말을 달리며 사냥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만들고
얻기 어려운 재물은 사람의 행동을 방해한다.
그러므로 성인은 배를 채우고
눈의 욕망을 따르지 않는다.
그래서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




(* 본 글은 추후 출간될 도덕경 해설서 출판을 위한 사전 번역자료입니다.
기존 도덕경 번역과는 많이 다를 수 있으며
추상화된 신비주의보다는 현실적 실용성에 의거하여 번역하였습니다.
삶에서 자신의 어리석음,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여
평온하고 화합하는 삶을 살아가시는데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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