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온 역- 성균관대 경제학부 졸, 반야심경 해설서 저자 16. 致虛極(치허극) 비움에 이르기를 지극하게 하고 守靜篤(수정독) 고요함 지키기를 두텁게 하라. 萬物竝作(만물병작) 만물이 여기저기서 생겨나지만 吾以觀復(오이관복) 나는 거기서 되돌아감을 본다. 夫物芸芸(부물예예) 사물들이 무성하게 피어나지만 各復歸其根(각복귀기근)각각 자신의 본래 상태로 돌아간다. 歸根曰靜(귀근왈정) 본래 상태로 돌아감을 고요함이라 하고 是謂復命(시위복명) 이를 일러 본성을 회복한다고 한다. 復命曰常(복명왈상) 본성을 회복하는 것을 일관됨이라 하고 知常曰明(지상왈명) 일관됨을 아는 것을 밝음이라 한다. 不知常(불지상) 일관됨을 알지 못하면 妄作凶(망작흉) 망하여 흉하게 되지만 知常容(지상용) 일관됨을 알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