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준희 양과 외할머니 정옥숙님간의 갈등 사태에 대해 너무나 예와 효라는 명목으로
너무나 일방적으로 최준희 양을 나무라는 유튜버 칼리큘라님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을 달았는데,
댓글이 지워져서 황당하고 당황스러워 티스토리 블로그에 내용을 올립니다.
관련 사건에 대한 유튜브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외할머니 경찰신고 관련 기사
2. 카리큘라 방송과 MBN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uJrwNE3BHmA
3. 정옥숙 나무위키 자료
https://namu.wiki/w/%EC%A0%95%EC%98%A5%EC%88%99
4. 최준희 나무위키 자료
https://namu.wiki/w/%EC%B5%9C%EC%A4%80%ED%9D%AC/%EB%85%BC%EB%9E%80%20%EB%B0%8F%20%EB%B9%84%ED%8C%90
일단 카리큘라가 자신한테 인터뷰까지 하러 온 사람을 단죄하며, 자신이 정의의 심판자라도 되는 양 최준희를 심판하는 모양새는 놀라움을 넘어 폭력적으로 까지 보였습니다.
최준희는 안타까운 사고로 부모를 모두 잃었으며, 외할머니에게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최소한 언어폭력을 당해온 친구입니다. 외할머니가 삼촌과 아빠의 사업실패에 대해 빌려준 돈 1억에 대해 소송을 건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며, 연예인 활동하려는 것을 외할머니가 막았으며, 외할머니는 자신을 정신병원에 넣은 분입니다. 또한 외할머니는 남존여비사상 때문인지 아니면 최준희가 이모할머니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질투심 때문인지는 알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환희 오빠에 대해서는 훨씬 우대하였습니다. 최환희 군은 최준희 양에 비해 성격이 상대적으로 온순해 보입니다. 아니면 이미 사춘기에 들어서서 외할머니의 무서움을 눈치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카리큘라님 기존에 범죄자들 물리치는 멋진 영상들 보고, 좋은 분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영상은 마음공부가 부족해서 생겨난 큰 실수한거라 봅니다.
사람의 마음에 남겨진 깊은 상처와 아픔, 트라우마는 시시비비를 가린다고 사회의 명분을 얻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정옥숙 여사님은 자기 딸과 사위, 아들을 잃고 자신의 손녀까지 잃고 싶으신 건가요?
아이가 자신을 그 정도로 싫어하게 될 때까지 도대체 뭘하신건가요?
카리큘라님, 정옥숙 여사님!
상대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봐서 두 분다 쉬워 보이지는 않네요.
가능하다면 오은영 박사님 영상보면서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반성에 앞서서 남을 탓하길 좋아합니다.
그것은 본능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본능을 참고, 내가 지금 당장 남을 탓했을 때 혹시 닥칠지도 모를 위험에 대해 미리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남들은 상처받고 사회에서 단죄당해서 다시 회복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신뢰를 잃더라도
자신만 정의롭고 떳떳한 사람으로 남으면 그만인가요?
최준희 양은 외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할 정도의 정신적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입니다.
어릴 적에도 외할머니에게 비슷한 일을 당했으며, 그 때 정신병원에 들어가기까지 했었죠.
사회는 외할머니에게 편을 들어주었으며,
최준희 양은 그 때 이미 사회로 부터 거짓말쟁이로 낙인 찍혔습니다.
그러나 써놓은 글을 보면
이모할머니로 부터 격리된 것이 엄청난 정신적 상처가 된 것처럼 보입니다.
아래는 위의 나무위키 자료 중 일부 발췌내용입니다.
현재 저는 중학교 2학년이고 아마 제 일생이 꼬이기 시작한건 엄마가 하늘나라로 간이후부터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굳이 따지고보자면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인것같습니다. 엄마가 떠난 이후로 불행하게 살줄 알았던 저는 , 다른아이들과 똑같이 그저 지극히 평범하게 학교 다녀와서 스폰지밥을 보고싶어하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저에게 남은 가족이라곤 외할머니, 오빠, 이모할머니, 친가네 이정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외할머니랑 살지 않고 같이 살고있는 이모할머니는 누구인가에 대해 에스크를 올렸을때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 알려드리자면 이모할머니는 피가 섞인 가족은 아니지만, 제가 태어나자마 키워주셨고 다른 부모님들 못지않게 자랑스럽게 키워주셨습니다 하지만 외할머니는 사실상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오빠만 이뻐하고 키우기 바빴습니다. 그런 저에게 사랑을 주고 저를 위해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오직 저 최준희를 위해 살아오신분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얘기를 이어가자면 외할머니는 이모할머니를 어렸을 때부터 무척이나 싫어했습니다 이유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으나 어른들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 이모할머니가 제 재산을 노리고 키운다는 이유로 싫어한다 하시더군요 그렇게 11년동안 함께 살붙이며 살아온 이모할머니를 갑자기 강제로 못 보게 한것이 바로 초등학교4학년때부터 입니다. 그땐 너무 어려서 5일 자면 오겠지 10일 자면 오겠지 했지만 끝내 어느날부터 이모할머니가 집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11살이라는 나이에 제일 사랑하던 가족과 이별을 경험했고 며칠뒤에 외할머니는 충격에 빠져있던 저에게 뻔뻔하게도 "너랑 그년이(이모할머니)랑 같이 있는꼴을 못보겠어서 내가 그냥 집에서 나가라고 했어 , 너 그년이랑 있으면 니 인성 다망쳐" 라며 너무나도 어렸던 저에게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 이후로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으로 우울증에 걸려 안 우는 날 없이 밤마다 외할머니에게 들키지 않으려 베게에 얼굴을 파묻고 목놓아 엉엉 울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잠들고 하루일과라면 우는것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보고싶은 나머지 큰 곰인형에 이모할머니가 들고 가지 못한 옷과 안경, 향수 양말들을 입혀 꼬옥 껴안고 잤습니다 그러나 외할머니는 잔인하게도 그인형을 집어던지며 이모할머니의 물건들을 바닥에 던지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전 너무 무서웠고 이모할머니랑 제가 뭘 이렇게 잘못했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저는 정신적으로 멘탈이 다 산산조각났고 용기내어 이모할머니에게 연락을 해보려 외할머니 몰래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 운좋게도 이모할머니에게 연락이 바로 닿았고 이모할머니는 그저 내가 너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니가 빨리 성인이 되고 커야 우리가 만날수있어 라며 답장을 했고 전 더 눈물을 쏟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전 거실에서 낮잠을 자고있었는데 제핸드폰이 없어져 있었습니다, 몇분 뒤 외할머니는 저에게 불만가득한 표정을 하시며 "너 비밀번호(패턴) 해놓는다고 못 풀 줄 알아? 이모할머니랑 연락하는 거 다 알아" 라고 말씀하시며 수시로 제 핸드폰 검사를 하셨고 조금 의심의 여지가 있었을땐 그저 말없이 가져가서 돌려주시질 않으셨습니다. 몇주 뒤 전 당시 성악부였고 성악부 담당 선생님께서 제사정을 알아 이모할머니께 연락을 드려서 이모할머니가 학교로 몰래 찾아와 달고나, 산딸기 등 제가 어렸을때부터 즐겨 먹던 음식들을 챙겨왔습니다 전 먹는 내내 이모할머니 앞에서 차마 눈물을 보일수없어 웃음으로 대신했고 행복은 그저 거기까지였습니다. 며칠 후 이모할머니가 학교로 찾아오는 건 외할머니가 어떻게 아신건지는 모르겠지만 학교 선생님들에게 연락을 해 준희랑 이모할머니 못 만나게 하라고 시켰고 선생님들께서도 제사정을 다아시지만 어쩔 수 없이 못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때 이후 처음으로 자살이라는 단어를 생각했고 그저 이모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고 우울증은 더욱 심해져만 갔습니다 할머니의 윽박과 폭력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갔고 학교에서 전 자연스럽게 친구들에게 더 의지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겨 그나마 버틸만했습니다 그러나 외할머니는 저에게 남자에 미쳤냐며 상처를 주셨고 어느 날은 크게 말다툼이 일어나 저를 옷걸이로 때리려고 하셔서 필사적으로 막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제 손을 무셨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제 오른쪽 손가락 사이에는 흉터가 남아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사는 게 아니었고 정말 지옥 같았습니다. 죽는 게 더 편할 것 같았고 정말 그냥 죽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유서를 썼습니다. 그리고 자해방법은 있는 데로 다해보았습니다. 커터 칼로 손목도 그어 보았고 샤워기로 목도 매달아보고 하지만 살고 싶은 의지가 조금 있었는지 항상 실패했고 그때마다 흉터만 남고 결국 전 죽지 못 했습니다. 몇 일뒤 할머니께서 제 유서를 발견하시고 저에게 유서를 왜 썼냐며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전 그때까지 만해도 "아 할머니가 그래도 나를 걱정했구나" 라고 생각을 했으나 결코 그런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유서에 외할머니를 쓰지 않고 오빠와 이모할머니에게만 썼다는 이유로 화를 내셨고 또 폭행을 하셨습니다. 더 심했던 것은 북유럽으로 저랑 오빠랑 외할머니랑 가족여행을 갔었을 때 갑자기 외할머니가 저를 방으로 부르시더니 저는 엄마가 잘못 낳았다고 하시고 옷걸이로 절 때리시고 목을 조르셨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황당스러운 것은 외할머니께서 니가 그때 말을 안 들어서 훈육을 한 것 뿐이야 라고 할 때마다 학교폭력 가해자가 그냥 장난으로 그런거에요 라고 해명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유서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외할머니께서 절 못 키우겠다 하시면서 미국으로 갈래 이모할머니한테 갈래라고 2가지 선택권을 주셨습니다. 허나 이모할머니한테 갈 경우 생활비를 10원도 주지 않겠다 말씀하셨고 마음만은 이모할머니에게 가고 싶었지만 미래를 생각하여 미국으로 가겠다고 결정 했습니다 그 후 제가 엄마의 공로상을 받았고 아무도 모르게 유학준비를 차근차근 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당시 MBC 다큐 사랑을 찍고 있었습니다 방송에는 정말 노력하고 행복 해보이는 장면으로 연출 됐을지 몰라도 전 정말 괴로웠습니다. 미국으로 떠나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진경이모와 신라호텔에서 외식을 했고 전 몰래 진경이모에게 가기 싫은 눈치를 주었고 진경이모는 제 편을 들어주며 안 가면 좋겠다는 쪽으로 제 편을 들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외할머니는 그이후로 진경이모 욕을 하며 걔네가 뭔데 참견하고 지랄이냐는 말을 자주했습니다. |
최준희 양도 자신의 마음의 상처를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외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한 것이 큰 실수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 실수도 언젠가 사회에서 잊혀질 것입니다.
그리고 외할머니는 손녀딸이 '나를 정말 싫어하는구나!' 하고 느꼈을 것입니다.
외할머니처럼 남에게 탓돌리고 남과 싸우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마음과 느낌을 되돌아보면서 자기 안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오랜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되돌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늘 자신의 느낌을 바라보고 거기에서 얻어지는 내 마음에서 답을 찾아나간다면
언젠가 길은 열릴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5. 오은영 박사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EEf5jFgQ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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