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온 역- 성균관대 경제학부 졸, 반야심경 해설서 저자1. 道可道非常道(도가도비상도)도를 도라고 부른다 하더라도 이름이 도 그 자체는 아니다. 名可名非常名(명가명비상명)대상을 이름지어 부른다 하더라도 이름이 대상 그 자체는 아니다. 無名天地之始(무명천지지시)대상의 실체는 이름 짓기 이전에도 존재하고 有名萬物之母(유명만물지모)이름짓기는 대상을 기리키는 도구일 뿐이다. 故常無欲以觀其妙(고상무욕이관기묘)따라서 이름 자체에 집착하지 않아야 대상의 실체가 보이고 常有欲以觀其徼(상유욕이관기요)이름을 통해서는 실체의 겉모습을 인지한다. 此兩者同出而異名(차양자동출이이명)실체와 이름은 결국 실체의 다른 이름일 뿐이니 同謂之玄(동위지현)이처럼 실체 그 자체를 보는 사고를 깊은 지혜라고 한다. 玄之又玄(현지우현)깊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