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선고를 받았으나 자연치유법을 통해 암을 극복한 한상도 님의 '사라진 암'이라는 책의 일부 내용을 발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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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가지 질병, 하지만 원인은 단 하나?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아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그래서 전문가인 의사나 약사에게 모든 것을 맡겨야만 하는 걸까요? 병원의 진료 과목은 왜 점점 더 늘어나는 걸까요? 이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답답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질병의 종류가 3만 가지? 오해였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3만여 종의 질병은 사실 '증상'에 따른 분류였습니다. 원인에 따른 분류가 아니었던 것이죠.
하나의 원인이 우리 몸의 다양한 부위에서 각기 다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현되는 위치나 형태에 따라 수십, 수백 가지의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질병의 가짓수가 아니라, 그 '원인'과 '현상'이었습니다.
공중보건학에서는 질병의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눕니다.
- 숙주 요인: 유전적 요인 등 개인의 내부적인 문제
- 병인적 요인: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 감염원
- 환경적 요인: 생활 습관, 식습관, 스트레스 등
이 중에서 암과 같은 만성질환은 주로 환경적 요인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 말은 곧, 환경적 요인을 잘 파악하고 관리하면 증상과 상관없이 질병을 통제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원인이 사라지면 결과인 증상도 자연히 사라질 테니까요. 이 사실을 깨닫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세상에는 오직 하나의 질병만 존재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암의 스위치를 꺼라>의 저자 레이먼드 프랜시스는 이렇게 단언합니다.
"세상에는 하나의 질병만 존재한다."
병명이 무엇이든,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든 모든 질병은 '세포의 기능장애'라는 단 하나의 원인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기본 단위인 세포가 어떤 이유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 그것이 바로 질병의 본질이라는 주장입니다. 3만여 가지의 병명은 그저 결과일 뿐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오랫동안 막혀있던 체증이 쑥 내려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안갯속처럼 희미하게 느껴지던 생각들이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았죠.
치료의 핵심, 그리고 희망
질병의 원인이 '하나'라는 사실은 제게 아주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그 치료법 또한 '하나'일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질병이 세포의 기능장애에서 시작된다면, 그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바로 치료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의사만이 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 기술도 아니고, 3만 가지가 넘는 질병을 모두 알아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 몸에 관심을 갖고 면밀히 관찰하며 음식과 습관, 그리고 마음을 관리하는 것.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상치유'가 바로 그 시작이었습니다.
프란시스 박사는 또 세포가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독성물질의 과다 흡수와 영양 결핍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화학물질로 오염된 음식이나 공기를 통해 각종 독소가 과다하게 유입되는 반면, 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세포가 기능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 사라진 암, 한상도 저 p84~85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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